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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절주절

스타벅스 매장이 분당에 몇개가 있을까? 커피가 없으면 안되는 세상~~

아직 업무시간인데 친구의 콜이 왔다

퇴근시간 맞춰서 나와서 함게 저녁을 하자고 제안을 한다

언제든 불러만 주면 달려갈 준비가 된 사람이 바로 나 인지라

오케이 사인을 주고 빠른 업무처리를 한다

한시간 남짓 시간이 있는데 어디 있을려나 했더니

물어보기도 전에 카톡이 온다

스벅~~~

사무실 옆 스타벅스는

아침 출근길에 보면 음료컵을 들고 나오는 사람이 늘 있었다

그리고 가끔 진한 모닝커피가 필요해서 주차후 스타벅스로 향해보면

매장안에도,  그 이른시간에도 늘 사람들은 있었다

지금 스타벅스에서 나를 기다리는 저 친구도 얼마전까지

까페를 운영했다

나름 자기만의 아이템으로 가게를 꽤 키우고 발을 빼게 되었지만

스타벅스 가 아닌 까페에 사람들이 늘 저렇듯

붐비는 곳을 별로 본적이 없다

요즘은 창고식까페도 있고  공장들을 개조해서 들어온

까페등 본인들만의 인테리어와  커피맛으로 운영을 하는

카페들이 많은걸로 알고 있다

이름도 다양하고 맛도 다양하고

얼마전 친구랑 함께 분당 정자동의 한 블록에서 시장조사를 한적이 있었다

가게도 널직하고 실내도 손이 많이 안가도 바로 이어 장사를 할 수 있는곳이었다

하나만 해결이 된다면 말이다

그곳은 평일도 주말도 유동인구가 거의 없었고 그 까페의 위치는 더욱더

그랬다 사람들이 오가는 길과는 다소 떨어진 곳에 위치하고 있었으니

차려만 두면 웬만해선 잘 굴러가나 했더니 절대 아니다

본인만의 아이템으로 끊임없이 노력해서 사람들의 발길을 돌려야 한다는거

아니면 스타벅스 ㅠㅠ 쫌 그렇다

저 장소에 어떻게 스타벅스가

하는데도 그 안에는 사람들이 늘 붐빈다

이유가 뭘까?

커피가 맛있어서?

마케팅을 잘해서?

접근성이 좋아서?

편안해서?

스타벅스의 명성으로?

궁금해졌다

분당 이곳에는 대체 몇개의 스벅 점포가있는걸까?

그래서 홈피에 들어가 스토어 검색을 해봤다

놀라웠다 분당구라고만 되어 있는 주소지의 스벅은 총36개다

ㅎㅎ 이 36개의 스벅은 늘 붐비고 사람들은 그곳에서 커피를

음료를 마시고 지내고 있다

36개의 점포를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드나들며 커피를 마시고

베이글을 먹고 시간을 보내고 있을까

그냥~~~ 지금 나는  우리브랜드 까페라면 하는 생각을 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