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라디보스톡 여행준비 무엇부터 할까 쉽게 생각하고 쉽게 실행하기
블라디보스톡 솔직담백한 여행후기를 적어볼까한다
여름휴가지 선정을 두고 몇일을 의논,
여름휴가니 조금이라도 기온이 낮은곳을 선택하기위해 북해도와 블라디보스톡이 유력햇다
앞서 다녀온이의 추천으로 가까운곳에서 유럽을 느껴보는 작은사치와 시베리아횡단열차에 대한 막연한 동경에서 결정하게 되었다
블로그에 올려져 있는 후기들은 워낙 좁은곳이라 찾아다니는데 그닥 어렵지 않으며 막심택시를 이용하면 전혀 어려움이 없다고들 되어 있었다.
요즘 번역기 기능이 너무 좋아서 두려움이 없었다
4월에 대한항공에 뱅기를 예매하고
아니 그런데 참 웃기는건 내가 블라디보스톡을 갈건지 어찌알고 내컴퓨 인터넷 창에는 계속 항공권구매를 하라고 창이
뜨고 있었다
좀 지나고 알게 된 일이지만 나의 검색정보가 남아서 그렇다는 ㅠㅠ
남김없이 지웠는데 ㅋㅋ 그건 암갓도 모르면서 하는 말이다
첫번째 국적기로 항공권 예매는 완료되었고
두번째 숙소를 알아봐야했다
아직은 좋은호텔이 있는듯 보였다
헌데 막상 들어가보면 남아있는 룸은 몇개 안되고 무쟝 비싸게 쿨릭이 되지 뭔가 ㅠㅠ
부킹닷컴을 통해 숙소예약
국내사이트가 아니다보니 이메일로 확인하고 또 한달정도후에
재확인을 하는 과정이 있는데
나는 그걸 놓치고 만다
이메일을 들여다보다 깜놀
숙소예약이 취소가 된 상태
완전 좋은곳 아니였지만 가격저렴 접근성 좋아
씨뷰에 나름 꿈꾸게 만든곳었는데
부랴부랴 친구들에게 실수를 고백하고 다시 검색시작
몇일지난후 취소되었던 숙소가 다시보임 재예약을 시도하고
조식까지 포함 예약성공
헌데
숙소비가 1박에 3만원정도가 더 올라있다 이럴수가
당장 그것도 아쉬운거라 후딱 클릭클릭
7월초가 되었다
이젠 시베리아 횡단열차를 예약해야한다
시간이 여유로운관계로 미리 사이트를 방문하여 검색후 시도한거라
다행이 스무쓰하게 예매끝
러시아버전은 절대 접근금지
7월31일 저녁8시20열차를 탑승하고 12시간 달려서8월1일 아침8시 하바롭스크 도착
그날저녁 8시20분 탑승 다음날 블라디보스톡 아침도착
고민끝에 3등칸 예약 에어컨이 더 빵빵하다는 친구의 조언을 믿고
3등칸 왕복이니 이틀은 호텔이아닌 열차에서 보내야하는 상황
살짝 걱정이 되기도 한다
일단 씻는건 포기해야 할 상황인데
냄새나고 땀나고 견딜수 있을까 큰 고민이 되었다
하바롭스크주변의 사우나나 대중 목욕탕은 전혀 검색이 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아직 해보지 않고 준비 상태이니 분명 방법이 있을거야
세사람은 서로를
위로하며 카톡방에 위로의 이모티콘을 무수히 날리고 있었다
이렇게 간다
블라디보스톡을 간다
대한항공을 타고 간다
시베리아 횡단열차를 탄다
씨뷰가 보이는 숙소에서 잔다
일단 이렇게만 정해두고 휴가일을 기다리는 세여자 ㅠㅠㅠ
블라디보스톡에 도착한 세여자는 다음펀에 보여드리죠^^